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향후 7개년 개설 예정 신규 교과목 개요 | | | | | | | | | | 본 세미나는 최근 생명정치(biopolitics) 이론들을 미셸 푸코, 조르조 아감벤, 안토니오 네그리, 로베르토 에스포지토 등의 저작을 통해 살핀다. 세미나의 전반부에서는 신체의 통제에 관한 연구로부터 ‘생명정치’와 ‘통치성’에 관한 연구로 옮긴 푸코의 후기 저작들에 대하여 논의한다. 세미나의 후반부에서는 이탈리아 생명정치 철학에 관하여 연구할 예정이다. 먼저 우리는 아감벤의 <호모 사케르>를 통해, 극단적으로 발전하면 죽음정치(thanatopolitics) 권력으로 변질되는 생명정치의 역설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이다. 네그리와 하트의 <제국> 3부작을 통해서는 (포스트)마르크스주의가 어떻게 생명정치를 전유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즉 아감벤에 있어 생명정치가 극도로 부정적인 것, 그래서 항상 죽음정치와 관련을 맺는 것으로 이해된다면, 네그리의 생명정치 이론을 통해서는 어떻게 그것이 긍정적인 전유의 가능성을 지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세미나의 끝부분에서는 에스포지토의 저작을 통하여, 생명의 관리가 왜 항상 생명의 파괴와 죽음으로 이어지는지를 ‘면역/면책’(immunity)의 개념을 통해 생각해 본다. | | | | Early Modern Medicine and Biopolitics | | From the Middle Ages and well into early modernity, the most influential medical thought was Galen’s humorism, which significantly contributed to the creation of characters by playwrights such as Shakespeare, Jonson, and Marlowe. Yet early modern playwrights reoriented from medieval medicine by accepting the medical philosophy of Paracelsus, who made a shift from traditional allopathy to homeopathy. Renaissance playwrights reformulated this Paracelsian philosophy in their literary imaginations and created homeopathic plots, which seek to cure a social illness with the same pathogenic source that caused it. Renaissance minds already understood that the system of medicine was the very foundation of biopower which maintained the homeostasis of population and governmentality of the state. This seminar, in this light, examines the biopolitics of medicine illustrated in early modern dramatic corpora. | | | | Korean Reception of British Cultural Studies | | 본 세미나의 전반부는 레이몬드 윌리엄스, 스튜어트 홀의 저작을 중심으로 영국에서 발흥한 문화연구 이론들을 연구하며, 영국의 인문학적 전통이 유럽의 구조주의를 전유하는 과정을 살핀다. 또한, 세미나는 그러한 과정에서 영국의 맑스주의 비평이 어떻게 몸, 인종, 민족성, 젠더, 주권, 주체, 민족국가의 문제를 문화연구라는 이름으로 수용하게 되는지를 다룬다. 이러한 이론적인 연구와 함께 우리는 딕 헤브디지, 폴 윌리스, 폴 길로리 등이 문화연구를 구체적인 사회 문제에 실천적으로 적용한 연구의 결과들도 검토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영국적인 문화연구의 이론과 실천을 비판의식을 가지고 한국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세미나 참여자들은 이러한 영국적인 연구들이 적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한국사회의 문제들--예를 들면, 다문화의 가속화, 사회 계급의 재생산, 학교 교육의 이념 재생산, 젠더 간의 갈등 등--을 찾아 이론적으로 분석하고, 그러한 분석의 성취와 한계를 짚어낸다. 한 학기 동안의 과제로 세미나 참여자들은 영국적 토양에서 생산된 문화연구 이론들이 적용될 수 있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골라 해결 모델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 | | | | | 본 교과목은 20세기 중·후반기부터 현재까지 논의되고 있는 모더니즘 비평 담론의 다양한 갈래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모더니즘 관련 이론 중심의 이 교과목은 복수형의 “새로운 모더니즘들”(New Modernist Studies) 혹은 “전지구적 모더니즘들”(Global Modernisms)로 대표되는 다양한 시도를 비교학적 관점에서 다루는 것으로, 학생들은 이 교과목을 통해 모더니즘에 관한 기존의 혹은 여전히 잔존하는 서구중심적인 논의의 추상적인 보편성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능력을 키우고 진정으로 비판적인 구체적 보편성으로서의 모더니즘 담론을 만들어 가는 방식을 배운다. 최근 영·미 학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더니즘 연구는 1970년대까지의 서구 중심적인 문맥을 넘어 시·공간 및 주제의 확장이라는 연구 경향을 보이고 있다. 1980년대의 탈식민주의 및 2000년대의 세계문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방법론에 따라 모더니즘 연구도 전지구적 모더니즘들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이런 문맥에서 본 교과목은 특히 최근 영·미 학계가 확장해나가고 있는 모더니즘의 여러 개념들과 논의들을 비서구권의 모더니즘의 그것들과 비교하면서 비판적으로 재검토하여 탈서구중심적 모더니즘 개념 및 담론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 | | | 모더니즘 문예지와 학예지의 생산과 전지구적 순환 | | 본 교과목은 20세기 전반기 특히 모더니즘 시대에 생산되어 전지구적으로 순환되었던 문예지 및 학예지들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자료를 구축한다. 이 교과목은 최근 세계문학의 등장과 더불어 텍스트의 전지구적 순환에 관한 학계의 새로운 관심사를 반영한 것으로, 학생들은 이 교과목을 통해 잡지를 통한 모더니즘의 새로운 연구 방법론과 이를 다루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자료 조사 및 축적의 방식을 배운다. 이에 따른 세부 목표는 먼저 최근 영어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더니즘 문예지들의 자료 구축 현황, 잡지들의 특성 검토 및 분석,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최근의 새로운 연구 동향을 검토한다. 이 과정은 특히 전지구적으로 순환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끼친 잡지들에 초점을 맞추어 그 생산과 순환의 의미를 살펴본다. 또한 20세기 전반기에 한국으로 직접 수입되거나 영문학 전공자 혹은 비평가들을 통해 유입된 영어권 모더니즘 잡지들뿐만 아니라 동시대 한국에서 생산된 모더니즘 시기의 문학/문예 관련 잡지들도 검토하여 자료를 구축한다. 학기마다 축적된 자료들로 웹사이트를 구축해서 현재 세계 도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더니즘 잡지 관련 웹사이트(Modernist Journals Project: https://modjourn.org/) 등과 연동하도록 한다. | | | | | | 본 교과목은 전지구적 문맥에서 영문학(연구)의 생산과 순환에 초점을 맞추어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비교/세계문학적(comparative/world literature) 관점에서 영문학을 연구한다. 이와 관련된 이론적 담론을 중심으로 한 본 교과목은 영문학 연구에 있어서의 문화적 유동성(cultural mobility) 및 전지구적 순환(global circulation)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으로서, 학생들은 이 교과목을 통해 영문학을 전지구적 관점에서 인식하는 시야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이를 구체적이면서도 동시에 보편적인 시·공의 문맥 내에서 역사화 하여 파악하는 능력을 배운다. 여기서의 “영문학”은 영어로 쓰인 문학이며, 연구 대상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제도로서의 영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층위를 포함한다. 특히 이와 관련된 연구가 기존의 서구 제국들 사이의 관계에서 제국과 식민지 사이의 관계를 거처 최근에는 식민지들 사이의 관계로 그 초점을 이동해가고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다룰 것이다. 이 수업이 다룰 내용은 기존의 서구중심적 문맥을 포괄하면서도 넘어서는 전지구적 문맥에서 문학 텍스트, 문학 용어 및 개념, 장르, 문예사조, 문학연구 방법론, 혹은 제도로서의 영문학 혹은 영문학과 등의 생산 및 순환을 포함한다. | | | | Corpus Data Coding & Analysis | | This course provides practical ways of designing a corpus-based study and analyzing learner corpus data using computer programs. The primary objective is to offer students firsthand experiences of conducting quantitative research based on Corpus linguistics by introducing various analysis tools (such as SPSS, R, Python) to design and analyze learner corpora. The course also aims to provide deeper insight on second language acquisition and learning by discussing different theoretical perspectives of English learning. It will consist of a mixture of lectures, discussions, and workshops that will allow students both to learn about new ideas regarding corpus and cognitive linguistics and to apply the ideas to designing and conducting quantitative research. The topics to be covered will include various issues in corpus linguistics, usage-based approaches, theories of second language acquisition, and maybe other things too. | | | | Child Language Process Acquisition | | 본 수업은 안구운동 추적 기법(Eye-tracking method)을 이용하여 두 언어를 사용하는 다중언어사용자 아동의 쌍방향 언어처리 양상을 분석하는 방법을 다룬다. 본 수업에서는 안구운동 추적 기법을 활용한 기존의 다중언어 처리 연구들을 탐색하고, 실제 안구운동 추적 장치를 활용하여 두 언어를 사용하는 아동(예컨대 다문화 가정 아동)의 언어 처리 반응시간을 측정하는 연구 방법을 디자인하고 실험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수업은 아동의 안구운동을 추적하여, 세 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아동이 특정 언어를 처리하는 동안 다른 언어 지식이 어떻게 개입하는지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의 인지, 심리적 상호작용을 탐색하며, 이러한 상호작용이 실제 언어 처리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통해 살펴보는 방안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안구운동 추적 장치에 대한 기본적인 사용법을 익힐 뿐만 아니라, 해당 장치를 이용하여 실험을 디자인하고, 실험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과학적 기법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을 익히게 된다. 또한 본 수업은 언어습득 연구와 연구 방법 뿐만 아니라, 아동 언어 교육 연구에 있어서도 통찰력 있는 식견을 제공하는 데 목표가 있다. | | | | From Literary to Digital Stylistics | | The term “digital humanities” is a challenging concept, which ranges from the simple idea of using digital tools for traditional humanities research, to the mastering of various kinds of digital platforms and programming techniques as well as the study of modes of new media as objects of humanistic inquiry. This course is designed to introduce students to different areas in the emerging field of digital humanities. We will investigate the history of digital approaches to the humanities as well as some basic concepts and debates within the digital humanities. In addition, the course will provide students with technical workshops run by invited specialists, where students can learn actual digital skills such as Wordpress, CSS and TEI. Students will be asked to create their own web presence by using one of these tools. The course will also include discussions on digital pedagogy in the field of English Literature and digital cultural studies. | | | | Critical Media Studies and the Asian Metropolis | | The book series “Critical Media Studies” (Rowman & Littlefield) describes its intent to publish on “the changing structures of the media, focusing particularly on work about the political and economic forces and social relations which shape and are shaped by media institutions, technological transformations in the means of communication, and the relationships of all these to public and private cultures worldwide. In this course, we will aim for key understandings in the political and economic issues behind our new media- and technology- dependent lives and consider how they play out in the Asian metropolis. In the first half of this course, we will read theoretical texts in critical media studies. In the second half, we will read fiction and films that are located in select cities in Asia, to understand how these representations of the Pacific mega-city testify to the complex social and cultural realities of urban life today. We will consider issues of demography, urban development, the posthuman, war and trauma, memory, communications, temporality, and more. | | | | Literature of the South Asian Diaspora | | To the Victorians, India was the “jewel in the crown” of the British Empire. Britain’s long stay in South Asia led to an English-language-based educational system which, in the nineteenth century, helped consolidate the British-centered system of colonial government, and after independence, helped to promote writers and theorists who were able to comment and critique the colonial and post-colonial condition. South Asian writers were among the first practitioners of a non-Anglo-American “literature in English” and critics of South Asian origin were critical to post-colonial theory. In this course, we will spend half the semester reading Victorian works of “the Raj,” nineteenth century narratives about and set in South Asia. In the second half, we will read literature by South Asian writers and the South Asian diaspora. | | | | Digital Scholarship and the New Victorian Studies | | The nineteenth century is considered a gold mine for digital humanities scholarship. The period yields a wealth of data, from widely accessible full texts to rich contextual materials ranging from periodical literature, court circulars, Parliamentary papers, to prison records and population data etc. In the first half of the course, we will be reading fiction and context together, as well as learning some of the basic tools of digital humanities scholarship. In the second half, we will divide into 2 or 3 PBL (project based learning) clusters in which each group will work on a specific individual project with the intent of sending an essay out for publication within a couple of months after the completion of the course. We will seek out interdisciplinary projects that draw upon developing Victorian conceptions of science, race, and technology. We will find an appropriate database of medical literature against which to compare Stoker’s representation. We will focus our analysis on one story but also do a study of all Sherlock Holmes texts to determine frequency of race related diction. | | | | Modernity and the Passions | | In this course, we will examine the often revolutionary ways in which modernity has transformed the life of the emotions. For example, it is in the modern era that the idea of equality in marriage and of romantic love became social ideals. At the same time, the conviction that intense emotions served as the mark of distinction and originality gave rise in Romanticism to a new art that stressed the expression of passion. In the realm of politics, the rise of the bourgeoisie corresponded with the waning of authority, giving rise to a social world no longer based on duty and obligation but on the imitation of the desires of the other. In the twentieth century, passion also shifted its object, with catastrophic consequences, from amorous desire to radical ideology, resulting in the emergence of mass political movements. Readings will be drawn from the works of Jean- Jacques Rousseau, Alexis de Tocqueville, Denis de Rougemont, Eric Voegelin, Hannah Arendt, Allan Bloom, René Girard, Jean Baudrillard, Pierre Manent, Juliet Flower MacCannell, Lauren Berlant, and Sara Ahmed. We will also read the literary works of Samuel Taylor Coleridge, Edgar Allan Poe, Charles Baudelaire, Gustave Flaubert, Isak Dinesen, Stefan Zweig, H. P. Lovecraft, Angela Carter, and J. G. Ballard. | | | | The Essay: Form and Style | | This seminar on the essay will serve as a writing workshop for those who are interested in improving their writing, whether for scholarly journals or for magazines. It will consider the essay as a form for engaging in open-ended intellectual reflection, in which the writer tests out challenging theses or experiments with provocative ideas. We will read the works of Montaigne, Samuel Johnson, Gibbon, Emerson, José Ortega y Gasset, Robert Musil, Frank Kermode, Joan Didion, Roger Scruton, and Camille Paglia. How do these writers construct their arguments, and what kind of strategies do they employ in responding to possible objections from their critics? How does the process of composing an essay shape the insights that the essay delivers? | | | | | | This course examines the major aspects of environmental criticism, or ecocriticism. Ecocriticism, broadly speaking, examines the relationship of literature to the natural world, taking up such concerns as modern industrialization and the destruction of the natural environment, the desire to protect animal and plant species from extinction, the nostalgia for premodern ways of relating to nature, the risks of climate change, and the competition of the major world powers for vital non- renewable resources. The course will explore the ecological problem from a variety of perspectives. The environmental crisis is not only bound up with the expansion of the capitalist market across the globe, but also from popular will, as increasing numbers of peoples across the world seek to rise up from poverty to attain modern way of life. The key paradox of the idea of the Anthropocene is that humankind has gained tremendous power over its environment, but, like the sorcerer’s apprentice, appears to lack the capacity to control this power. We will read studies by scholars who have been recognized as the leading figures within ecocriticism, such as Lawrence Buell, Donna Haraway, Tim Morton, Greg Garrard, Clare Colebrook, and Serenella Iovino and Serpil Oppermann, as well as the works of more controversial thinkers who engage the questions of environmentalism from a more radical perspective, such as Georges Bataille, John Gray, James Howard Kunstler, and Garrett Hardin. | | | | Neoliberalism: Speculating Beyond the End of History | | Neoliberal globalization now faces opposition from those who would defend the sovereignty of the nation against the pressures of the global market. The rise of nationalist populism across the globe raises fundamental questions about politics and society―is such a trend reactionary and bigoted, or is it a necessary correction against the ways in which liberalism has overreached, whether in the form of trying to spread democracy and markets by military force or in weakening the bonds of community by uprooting citizens from local traditions and long standing identities? In this seminar, we will examine the efforts of various thinkers, both heterodox and mainstream, to come to grips with the possibility of a post-global world. We will read novels by J. G. Ballard, Michel Houellebecq, Lionel Shriver, and their modernist precursors, such as Robert Musil and Ernst Jünger. The work of Martin Heidegger, Carl Schmitt, Alexandre Kojève, and Georges Bataille will provide a philosophical framework for the seminar. We will also read the works of thinkers who have been regarded as forbidden thinkers in the West, such as Nick Land and Curtis Yarvin, along with more mainstream thinkers such as Christopher Caldwell and Douglas Murray. | | | | Spirituality, Science, and Subjectivity | | In this course we try to re-evaluate spirituality, something that is believed to distinguish our human experiences (psychological, religious, and perhaps physical) from those of other—whether organic or inorganic—beings. The topic of spirituality has become the more pressing in our age when the concept of the posthuman has emerged and begun changing the paradigm of the studies in humanities. We begin with the question whether spirituality is something that we can universally find in human beings and continue to critically read inquiries made in the fields of science, biomedical studies, religion, philosophy, literature, and visual media. Instead of any answer to our inquiries, we will conclude by asking questions again for all of us to contemplate further: would confirming spirituality in human beings only revalidate and reconfirm our anthropocentric view of the universe and what would be its ultimate consequences? We will help students to think of spirituality and humanity in relation to and in the context of recent discoveries in science and technology (including digital humanities) and theories in feminisms, identity, and subjectivity. | | | | Annotation and Digital Humanities (연세디지털인문프로젝트 1) | | In this course, we experiment with some possibilities through which analogue methods of reading and writing, editing and annotating intersect with what the recent development in digital humanities has advanced. As my course in Literature and Technology(II) has explored, I and students found the merits and limits of collective annotating through cyberspace. In our course, not only will we play with various ways of annotating together, but we will also attempt to digitize and/or annotate the archived documents about the early history of Yonsei University. The course will contribute to thinking about the borders between traditional humanities and digital (post-humanities) humanities, between reading and writing, and between literature and history. | | | | | | 이 과목은 트라우마 이론을 통해 상처와 생존의 서사를 분석한다. 1) 트라우마는 정신분석학, 심리학,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각각 인식(재현) 불가능성, 의식의 분열, 가소성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2) 트라우마는 죽은 자들이 아닌 생존한 자의 증언의 문제이고 개인뿐 아니라 사회적인 원인, 책임, 윤리의 문제다. 3) 트라우마의 치유 방식은 정신분석학적 극복작업, 분열된 의식의 통합을 통한 자아의 회복일 뿐 아니라 개인과 공동체의 상호관계의 문제다. 4) “이드가 있었던 곳에 자아가 있을 것이다”라는 명제가 “트라우마가 있었던 곳에 서사가 있을 것이다”라는 명제로 탈바꿈하듯이 상처받은 자들의 생존과 치유는 불가피하게 서사적/담론적 차원을 동반한다. 증언과 고백, 공감은 서사를 통한 치유의 방식이다. 5) 트라우마 서사는 파편화, 공백, 침묵 등의 특징을 지니며 재구성의 독해를 요구한다. 6) 전쟁, 폭력. 재난을 소재로 삼은 문학 서사에서 트라우마를 분석한다.이 과목은 상처, 장애 질병이 어떻게 생명과 생존의 이야기로 서사화되고 이 서사가 어떤 정신의학적, 사회정치적, 철학적 함의를 갖는지 탐구한다. | | | | | | 신경과학의 발달은 전통적인 서구 철학의 의식 주체 개념뿐 아니라 프로이트의 무의식적 주체 개념에도 큰 변화와 도전을 초래했다. 이제 인간은 자연적 인과관계를 초월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지닌 칸트적 의식 주체도, 의식과 현실 및 초자아의 검열에 억압되었으나 귀환할 수 있는 무의식적 (저항의) 주체도 아닌 타고난 신경/감정체계로 정의된 뇌—조셉 르두의 시냅틱 자기(synaptic self) 또는 장피에르 샹제의 뉴런 인간—이다.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스피노자의 뇌>, <데카르트의 오류>, 르두의<감정적 뇌>, <시냅스와 자아>, 샹제의 <뉴런 인간>은 뇌신경으로 재정의된 인간의 마음과 감정의 작동을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밝히려고 시도한 대표적 저서들이다. 뇌신경적 인간과 철학적 주체는 만날 수 있고 양립할 수 있는가? 신경과학은 불가피하게 이런 문제를 제기한다. 이 과목은 주요 신경과학자들(Damasio, LeDeux, Changeux)과 비판가(Malabou)의 이론, 신경과학이 불러일으킨 쟁점(주체성, 신경과학과 윤리, 정신/신체의 이분법), 정동이론(Spinoza, Deleuze, Massumi, Tomkins, Sedgwick)의 내용을 살펴본 후 이를 토대로 문학과 문화 텍스트에서 사랑, 증오, 죄의식, 수치, 분노, 불안의 감정이 작동하는 방식과 인성변화(personaliy change), 감정결여(emotional deficit), 탈감정 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석한다. | | | | The Korean Diaspora in Theatre and Drama | | This course will overview a history of Korean diaspora in the North America in the twentieth century and Asian American theater and the place of Korean American theater within it. Each play is preceded by a brief biography of the playwright of Korean ancestry and a summary of the play's production history, in order to showcase the dynamism of contemporary Korean diasporic theater. This course will include early Korean plays written by Korean writers who attempted to create a collective cultural identity of modern Korean theatre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occupation and contemporary American and Canadian plays written by writers of Korean ancestry. By highlighting the plays together in this course, students will understand the theme, styles, and Korean identity that have enlivened Korean diasporic theater. | | | | | | 본 교과목은 이성 및 눈의 기능을 중시하는 모더니티 기획에 가려진 몸의 감각적 인지기능요소 및 손과 발에 관한 문헌 및 문화적 인식을 고찰한다. 이 관측은 각 감각 자체의 특수성, 각 인지기능에 관한 사회 및 문화적 관념, 그리고 각 기관에 가해지는 사회 규범 등을 포괄한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재인식되는 몸이라는 큰 주제 아래서, 다양한 문화권의 특수한 실례들을 수집하고 그 인식변화를 추적하여, 하나의 비교사회문화학, 비교인류학적 고찰을 시도해 본다. 구체적으로 손에 관해서는 도구와 표현으로서의 손, 손과 미학, 손의 간계: 손과 눈, 손의 촉각/촉감, 손과 젠더: 손의 사회적 구성, 왼손과 오른손: 이분법적 상징론을 다룬다. 발에 관해서는 불구와 초극의 발, 존재의 탈은폐와 에로티시즘의 발, 앎과 행함: 정신과 영혼의 발, 공감/공모의 발, 그리고 유목민의 발을 주제로 삼는다. 각 신체부위의 여러 양상과 기능을 말하는 가운데, 몸의 전체 조율이라기보다는 각 신체부위의 독자성을 밝히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되 들뢰즈의 ‘기관없는 신체’와 메를로 퐁티의 몸 이론 등의 이론적 안목을 빌려서 논할 예정이다. 문학, 철학, 역사학, 종교,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 어원학과 문자학뿐만 아니라 관습 및 신화 및 민담도 연구의 대상에 포함이 된다, | | | | Narratives from Mandeville to Malthus | | This course will survey what can be called “Mandeville’s unacknowledged legacy”: discourses of economic action which use narrative devices rather than mathematical formula. Some the ancestral works of classical economics will be reclaimed as part of literature in the broad eighteenth-century sense of the term, including Adam Smith’s The Wealth of Nations itself, which keenly depend on imagined construction of human societies and human behaviors. We should be able to discover that Bernard Mandeville, James Stuart, or even Smith foreground their ironic self-consciousness of a limited view of human nature premised by economic narratives, and that such salutary irony becomes increasingly atrophied in those writers following Smith, such as Bentham, Ricardo, and Malthus. | | | | Moral and Economic Thoughts of the British Enlightenment | | This course will revisit the debate in the eighteenth-century Britain about human nature, social utility, religious and political justice, which clustered around the questions of industry, idleness, luxury, justice and equity. The eighteenth-century Britain witnessed the formation of a modern society based on a free market of goods and services. Encouraged by a vibrant publishing market catering to the demand for books and pamphlets, many learned writers offered their answers to the question of how individuals should maintain their dignity in such social environment and to the question of how such society can remain virtuous. The reading list will comprise those celebrated authors much appreciated in our time such as David Hume and Adam Smith, but also other lesser known writers such as Josiah Tucker and the British abolitionists. The course will offer an interdisciplinary perspective that combines intellectual history, legal history, and literary history. | | | | Massive Modernity: Exploring the Early Modern British Digital Archives | | “Massive modernity” will introduce to the students a number of massive “big data” archives dedicated to comprehending early-modern British print culture. These include the two free archives, English Short Title Catalogue (ESTC) and the British Newspaper Archive (BPR), as well as the databases subscribed by Yonsei University Library, the Early English Book Online (EEBO), the Eighteenth-Century Collection Online (ECCO), the Nineteenth- Century Collection Online (NCCO). These digital archives will be approached from an interdisciplinary perspective that combines English literary history, publishing history, history of English language, history of journalism, and socio-political history. The semester will be divided into four modules focusing on the questions of “novelty,” “publication,” “keywords,” and “power,” through which we will delineate the contours of a market- driven modernity which emerged and grew in the British Isles from the seventeenth century to the nineteenth century. | | | | The Human and the Machine in the 18c European Intellectual History | | The roots of the fascination of our time with artificial intelligence can be located among the mechanical conceptions of the human proposed by eighteenth-century European writers, of whom the best known is Julien Offray de La Mettrie. We will begin our course with La Mettrie and two other French libertine thinkers, Marquis de Sade and Baron d’Holbach, to set up a platform of debate between their materialistic views of the human and the “sentimental” views of the human as upheld by British and German thinkers such as Adam Smith, Edmund Burke, and Friedrich Schiller. The latter category will also include two British authors who enjoyed broad European fame, Samuel Richardson and Laurence Sterne. From our comparatist approach which brings together the thinkers of three nations―British, French, and German—and the two genres of prose fiction and philosophy, we should be able to better articulate the questions and probable answers about the volatile relationship between the mechanical and the human. | | | | | | 이 과목은 고대 그리스 인본주의의 발생 과정을 탈식민주의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시도이다. 호메로스, 헤로도토스, 아리스토텔레스, 아이스킬로스, 에우리피데스 같은 고전 텍스트에서 인간의 정체성이 인간/비인간, 문명/야만, 주체/타자 같은 배제와 차별의 이분법에 근거하여 구성된 방식을 분석해볼 것이다. 이는 인본주의와 인종주의 혹은 헬레니즘과 오리엔탈리즘이 동전의 양면임을 확인함으로써 서구의 사상적 뿌리이자 문화적 자긍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의 인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개입의 장을 확보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이 과목을 통해 수강생들은 고대 그리스의 다양한 문학 및 역사 텍스트(영역본)를 접함으로써 비교인문학적, 비교문화적 안목을 넓힐 뿐만 아니라, 서구 문명의 기원에 깃들어 있는 유럽중심주의의 배타적 성격을 논함으로써 서구 인문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아시아적 시각을 기를 것을 기대한다. | | | | Close Reading vs. Distant Reading: Computational Stylistics | | Many new literary theories have emerged with the arrival of poststructuralism, including Barthesian, deconstructionist and Lacanian theories. These theories have changed our understanding of literary works radically. What is fascinating is that close reading, the “old”methodology championed by the New Critics more than half a century ago, has still managed to prevail as the primary reading methodology of today. A latest development in literary criticism is “distant reading” which makes use of big data analysis tools, such as corpus study program Wordsmith or statistic program R. In this course, we will avail ourselves of these big data analysis tools and see what these computational programs can do in the field of literary criticism that our old yet, still-much-loved, close reading cannot. We will first do a close reading of the novels by Joseph Conrad and his friend and coauthor, Ford Madox Ford. We will compare the results of our close reading with those of a distant reading of the same works. One point of analysis is to make a stylistic comparison of The Inheritors, Romance, and The Nature of Crime, the novels that Conrad and Ford co-authored. | | | | English War Novels and the Hermeneutics of the Cold War | | In this course, we choose the Cold War as an hermeneutic horizon in analyzing war novels published in English, esp., novels about the Korean war and the Vietnam war. Our understanding of these wars and, therefore, that of the war novels that dealt with the wars have been shaped by the Cold War ideology of the West. By bringing to the table this Manichean ideology or rather epistemology that demonizes the Soviet-led communist forces, we will examine how this epistemology has affected our view on the Korean and the Vietnam war and also Asian-origin writers’ narrativization of these wars. The premise of this interpretational approach is that by opting to see the war narratives not as a mere record or reflection of the war but as an active and complex response, we will be able to explore the tensions and contradictions within the relationship that these narratives have formed with the hegemonic ideology and thus to realize to the maximum the semantic possibility of these texts. Our readings include Asian American war novels, such as Richard Kim’s The Martyred, Susan Choi’s The Foreign Student, Ha Jin’s War Trash, Viet Thanh Nguyen’s The Sympathizer, Bao Ninh’s The Sorrow of War as well as Don’o Kim’s My Name Is Tian, Anh Jung-hyo’s White Badge and Hwang Sok-young’s The Shadow of Arms. | | | | | | 본 과목은 인간의 언어 음성 자체의 생성, 전달, 인지에 대한 이해와 이러한 음성학의 제반 지식이 의학(음성치료, 언어치료), 공학(음향분석, 음성데이터처리, STT, TTS, AI기반 음성 응용) 및 교육학(발화자동평가) 분야와 어떻게 학문간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를 고찰하며 음성학의 미래 응용 영역을 탐색한다. 궁극적으로 본 과목은 인간의 언어음성을 과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음성을 보다 과학적으로 정밀히 기술, 분석하는 방법에 수학적, 통계적 개념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음성의 과학적 이해가 음성치료 및 교육학, 공학 분야에서 융복합적으로 활용되는 데 있어 현재 한계점을 짚으며 그 극복 방안을 논한다. 과학인문학의 한 분야로서 음성데이터처리의 기본적 이해와 실습이 필수로 요구되며 데이터과학과 인문언어학에 대한 통섭적인 시각을 지닌 음성학 이해 및 창의적 미래 응용력 함양이 본 과목의 목표이다. | | | | | | 본 과목은 한국인 및 아시아 영어 학습자 음성 데이터인 K- SEC (Korean- Spoken English Corpus), AESOP (Asian English Speech cOrpus Project), ICNALE (International Corpus Network of Asian Learners of English) 등의 음성코퍼스를 바탕으로 학습자 영어(L2 English)를 여러 변인별(모국어, 성별, 연령, 지역, 영어 수준 등) 기준으로 대조·비교 분석하여 학습자 영어 사이 그리고 학습자 영어와 모국어 영어 (L1 English) 사이의 음성 특징들을 규명한다. 대조·비교 분석 방법 및 자질은 음향음성학적 방법을 기본으로 하여 분절 (Segmental) 자질과 초분절 (Suprasegmental) 자질을 모두 포함하며, 미니 영어학습자 음성코퍼스 구축 작업도 과목의 한 목표로 삼아, 음성코퍼스 구축의 기본 과정과 절차 및 방법을 익히도록 한다. | | | | | | 이 과목은 의료인문학적 영역에서 실제 진료시 발생하는 환자와 의료진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대화분석(Conversation Analysis)의 방법론을 사용하여 이루어진 기존 연구를 이해하고, 이를 사용하여 환자와 의료진간의 상호작용을 직접 분석하여 본다. 미국과 영국에서 발생한 여러 종류의 실제 의료 대화를 주로 다루고, 이에 더하여 진료 상황이나 진료과, 환자의 질병 종류, 문화 등의 차이와 관련된 실제의료 대화의 여러 모습을 함께 비교하여 본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간의 상호작용에 있어 나타나는 언어적 관행과 양상에 더하여 비언어적 특성도 세밀하게 살펴본다. 질적분석 방법 뿐 아니라 양적 분석 방법을 사용한 연구들을 모두 경험해 봄으로써, 대화 코퍼스를 다루는 대화분석 및 언어학의 지평을 넓힌다. 이를 통해 의료인문학이라는 융합분야에서 대화분석 및 의료커뮤니케이션 연구가 지니는 의의와, 실제 진료를 포함한 의학에의 적용 영역에 대하여 고찰해 본다. | | | | | | 아이트래킹 기법은 안구 움직임 양상에 인지 과정이 반영됨을 전제로 최근 심리언어학 연구에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연구 기법 중 하나이다. 아이트래킹 기법은 모국어 화자의 말소리 지각, 단어 재인, 문장 처리, 언어 산출 연구뿐만 아니라 제2언어/이중언어 화자의 언어 처리 및 습득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본 수업은 아이트래킹 기법의 이론 및 자료 수집, 분석 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심리언어학 연구 결과를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구 움직임 추적 방법 활용한 모국어 및 제2언어 처리 분야 최근 연구 동향을 개관함으로써 해당 연구 방법이 실제로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언어 처리 및 습득의 심리 기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한다. 나아가 개별 연구를 제안함으로써 문헌고찰, 연구 설계 경험을 쌓고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수업 후 학생들은 아이트래킹 연구 방법론 및 관련 이론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논문을 분석하고 비판할 수 있으며, 새로운 연구 주제를 제안하고 연구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 | | | | 뇌영상술의 발전으로 살아있는 뇌의 기능과 구조를 연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 수업에서는 뇌파측정(EEG) 기법을 활용한 말소리 지각, 인지, 문장 처리 연구를 통해 언어 처리 시 뇌활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기존 행동 기법을 활용한 연구 결과와 비교해 봄으로써 모국어 및 제 2 언어 처리 모델과 관련하여 어떤 다른 해석을 제공하는지를 살펴 볼 것이다. 뇌영상술의 발전으로 살아있는 뇌의 기능과 구조를 연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본 수업에서는 뇌파측정(EEG) 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기법을 활용한 말소리 지각, 단어 인지, 문장 처리 연구를 통해 언어 처리 시 뇌활동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다. 모국어와 제2언어 처리 시 뇌반응을 비교하고, 제2언어 습득 전후의 뇌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언어 처리 및 습득의 신경 기제를 이해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또한, 기존 행동 기법을 활용한 연구 결과와 비교해 봄으로써 뇌영상 기법을 활용한 연구가 언어습득 및 처리 모델과 관련하여 어떤 다른 해석을 제공하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 | | | | | Despite the progress of science and technology, human beings are faced with uncertainty about life, greater than ever. Quantum physics, which underpins most of the modern technology such as transistors and nuclear power, confesses its inability to fathom the secret of the universe. Einstein believes that the goal of a scientist should be trying to understand the universe. Likewise, science has increasingly become a source of inspiration for contemporary playwrights. This course explores the intersection between humanities and natural science, from an epistemological perspective based on postmodern philosophy and a phenomenological perspective grounded in the physicality of performance. We will study science-related plays, mainly in the repertory of British theatre, and examine the scientific theories that underlie them. The topic will include Heisenberg’s uncertainty principle (Tom Stoppard’s Hapgood; Michael Frayn’s Copenhagen), human cloning (Caryl Churchill’s A Number), neurology (Brian Friel’s Molly Sweeney), chaos theory (Stoppard’s Arcadia), parallel universes (Nick Payne’s Constellations) and brain science (Payne’s Incognito; Theatre Complicite’s Mnemonic). | | | | | | This course explores new ways of digitally representing and engaging with Shakespeare’s texts, examining various digital resources such as Folger Shakespeare Library online, Global Shakespeares (an online video and performance archive) and the MIT Shakespeare Project (a resource for electronic teaching and research tools). Each week, we will choose one specific type of digital platform or web resources and test in in our study of Shakespeare’s works, thereby assessing its strengths and weaknesses. This will give us a better idea of how to build digital Shakespeare tools and archives in the Korean context. The course also addresses the question how “going digital” affects the interpretive and performative aspects of Shakespeare’s plays, joining the current discourses on the topic, such as Shakespeare and the Digital World: Redefining Scholarship and Practice, edited by Christie Carson and Peter Kirwan (2014), Shakespeare and YouTube: New Media Forms of the Bard by Stephen O’Neill (2014), Rethinking Shakespeare Source Study: Audiences, Authors, and Digital Technologies, edited by Ednnis Austin Britton and Melissa Walter (2018). | | | | Theatre for Environment: Theory and Practice | | Theatre as public art can play a positive role in solving the environmental issues, such as global warming, microplastic pollution, micro fine dust, animal welfare that causes respiratory epidemics including SARS, MERS and Covid19. This course surveys the engagement of theatre practitioners worldwide to intervene in this global crisis, including the biennial Climate Change Theatre Action and the Royal Court Theatre environmental project. We will begin with some overview, aided by Vicky Angelaki’s monograph, Theatre and Environment (2019), and read plays in English that deal with eco-consciousness and environmental issues, which includes Ella Hickson’s Oil, Steve Waters, The Contingency Plan, Wallace Shawn’s Grasses of a Thousand Golours, Andrew Bovell’s When the Rain Stops Falling. Students will conduct a group project, in which they investigate environmental issues pertinent to contemporary Korea, and write a short play that addresses them. | | | | The Rhetoric of English Renaissance Poetry | | This course reads major poems of Renaissance England, with a special focus on the rhetoric of love. The most prominent form of poetry in Elizabethan England was by far the sonnet sequence, a literary convention popularized by Italian poet Petrarch’s Canzoniere. Petrarchism is informed by contemporary discourses on courtly and platonic love, while the Elizabethan sonnet craze is accelerated by the historical context of the cult of Elizabeth. We will examine the rhetoric that transforms love into a way of talking about everything: religion, politics, history as well as love itself. Readings will include: Thomas Wyatt & Henry Howard (Tottel’s Miscellany), Philip Sidney (Astrophil and Stella), Edmund Spenser (Amoretti), Samuel Daniel (Delia), Michael Drayton (Idea), Shakespeare (The Sonnets), and Mary Wroth (Pamphilia to Aphilanthus). | | | | | | 산학협력을 통해 코퍼스, 빅데이터 등 영어-한글 병렬 데이터에 기반한 전문 번역을 실행, 연구하고, 더 나아가 번역 평가까지 할 수 있는 know-how 습득을 목표로 한다. 전문 번역 업체와 데이터 공유를 통하여 현재 신경망을 이용한 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이후 NMT)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실제 어떤 사례들이 있고 그 수준이 어떠한지, 어떻게 하여야 NMT 수준이 향상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이 엔진을 통해 직접 번역을 시도해보기도 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NMT 번역에 대한 평가는 필수이며, 따라서 번역 평가를 위한 영어능력 향상과 병렬 코퍼스 분석 방법에 대해서도 같이 알아볼 것이다. 코퍼스 분석을 모르는 학생들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이 초기에 동반될 것이지만 단순하게 기술적인 내용만 파악하기 보다는 어떤 시점으로 접근할 것인가, 무엇을 찾아야 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만들어내는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둔다. | | | | | | 본 교과목은 크게 두 모듈로 나뉘어 학기 별로 운영된다. 본 교과목의 첫째 모듈은 일제 강점기 및 해방 전후 영어영문학 수용사에 대한 연구이다. 20세기 초 나라를 잃은 조선 민족에게 영어는 조상들을 옥죄어온 중화주의를 버리고 세계 공동체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의 상징이자 이를 실현시킬 도구였다. 이 과목은 식민지 조선에서의 영문학 교육, 연구, 수용의 역사를 개괄하고, 최재서, 설정식, 김동석 등 식민지 조선 및 해방 국면의 대표적인 영문학자들의 성취를 연구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영어영문학 연구의 의의와 과제를 학문후속세대들에게 인식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두 번째 모듈은 미국 위키피디아에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 100인 엔트리 생성 및 내용 등재하여 해외에 알려지지 않은 한국학자들의 연구동향을 국제 지식네트워크에 소개함으로써 수강생들이 지식소비자에서 지식생산자로서 디지털 연구 생태계에 기여하도록 한다. | | | | Science of Man in the Scottish Enlightenment | | With the ‘Science of Man’ in mind, this seminar considers the various ways in which prominent Scottish Enlightenment thinkers such as Francis Hutcheson, Hume, Henry Home (Lord Kames), Thomas Reid, William Robertson, Adam Ferguson, Adam Smith, James Beattie, and Dugald Stewart sought to revolutionise the anatomy of the human mind, restore morality in ‘polite’ and commercial society, perfect man as a member of a political body, and reform the political economy of empire building. In doing so, students will explore a range of Enlightenment themes in the study of epistemology, empiricism, toleration, philosophical scepticism, religious fanaticism, justice, passions, and ethics. A research-based approach to teaching and learning will be taken throughout, partly by drawing directly from the course organiser’s research, and through the analysis of key canonical works of the Scottish Enlightenment in each seminar. Upon completing this seminar, students will be familiar with the historical contexts and nuanced ideas that shaped Scottish Enlightenment intellectual culture. | | | | Romanticism and the Shaping of the Modern World | | In this course, we explore different and global ramifications of revolutions that took place during the Romantic period: political, industrial and monetary, scientific, and epistemological. These revolutions contributed to the shaping of the modern world as we know and experience it today. Obviously, the French Revolution was the major one, and a lot of modern ways of thinking about history came out of that, but there was also the industrial revolution happening simultaneously. Discursive practices which had been treading the border of literature and science also became increasingly separated from each other. Just as the French Revolution always remained “within popular imagination” and so the revolutions in other areas of social practices have shaped our modern world, and is now compelling us to re-imagine some radical changes transforming our eras including the way we imagine our humanity in relation to other beings in the world. Our ulterior motive for the course will be reflecting on events related to large-scale social protests and cultural movements ranging from the Occupy/anti-globalization movement to more recent protests in Hong Kong, Korea, and the global climate-change movement. Questions may include: how does large-scale structural change happen? How do we know where we are located in history? How do we think about forces that are not fully visible? What is the special power of mass protests and demonstrations? Our readings include: Blake, Wordsworth, Burke, Walter Scott, Shelley, Wollstonecraft, Mary Shelley and some works in arts and music as well. | | | | North Korean English Education | | The aim of this course is to teach relevant knowledge specifically related to English education in North Korea. Students will review and discuss recent research on North Korean English education and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write up a research proposal/report on the subject. The objectives of this course are to introduce postgraduate students to important aspects of English language education in North Korea by critically reviewing North Korean fundamental ideologies, identifying symbolic values of Pyongyang, evaluating North Korean English education policy, analysing and critically evaluating North Korean English textbooks and giving a research report/presentation on North Korean English education. Although there have been prior researches on this subject made lately, they tend to focus on a comparison of North and South Korean English education. This course, however, not only extends its focus on the political aspects of North Korean English education, i.e., its relationship with the two dominant Sungun and Juche ideologies of North Korean regime but also tries to a diachronic study of the changes in the English education of North Korea. For this purpose, this course utilizes a corpus-based analysis of the North Korean English texts as well as mobilizes a culturalist approach to the policies of the regime.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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